작년 겨울 자주보던 유튜브 맛있는생각 채널에서 준비한 첫번째 구독자 이벤트 캐나다인의 소울푸드 푸틴을 먹으러 브롱스에 다녀왔다. 이벤트는 브롱스 전체 지점이 아니고 일부의 지점에서만 진행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신촌쪽 지점이 아닌 시청으로 갔다. 이 날을 와이프의 애정하는 지인과 함께 했는데 이 지인도 상당히 맛에 대한 식견이 높은 분이다. 미식을 잘 알고 즐기는 분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하다. 각설하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안내받고 앉자마자 바로 해피타임 맥주만 3잔을 주문했다. 우리 말고도 꽤나 많은 테이블에서 푸틴을 먹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이날 푸틴은 메뉴판에 없는 구독자 전용 이벤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장 내 손님의 테이블 중 80%가 푸틴이 올라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상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