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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맛집 9

목동 백년국수_잔치국수

동네를 자주 다니면서 몇번 보던 가게다.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가 목동, 양천구 맛집에 대한 정보를 듣게되었는데 거기에 추천되었던 가게라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방문해보았다. 메뉴는 가게 이름처럼 아주 단촐하다. 국수류와 사이드메뉴 2개가 전부인 간단한 구성 메뉴가 몇개 없는 가게는 음식에 대한 내공이 상당히 있어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심플함에 기대감이 한껏 올라갔다. 이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메뉴판과 곳곳에 보이는 사장님의 흔적들로 미루어보아 여기는 1인식당이거나 가족끼리 운영하는 가게임을 띵킹 해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랬는지 우리 일행이 착석 후 연달아 손님들이 들어오셨고 중간중간 포장손님도 몇 있었다. 동네장사임을 감안하면 꽤나 괜찮은 손님유입이라고 봤다. ..

카멜리온_멜론빵

신정동의 유명한 멜론빵집 '카멜리온'을 소개한다. 서울에서 유일한 멜론빵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다른곳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빵순이, 빵돌이들에게는 필수로 거쳐야하는 빵지순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추천해본다. 야간에 보면 인상적인 연두색 간판이다. '카멜리온' 이름처럼 직관적인 메론빵 간판과 돌출간판에서 보이는 빵집 어필이 인상적이다. 입장 전 매장 앞에 놓인 서울에서 유일한 멜론빵 전문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가게 이름도 카멜리온 풀네임이 아니고 '카+멜리온'이었다는 사실... 영업은 월, 화 휴무 빼고는 늦은시간까지 영업하시는 듯 하다. 물론, 제품 조기소진이 되지 않는 다는 조건 아래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번 가봐야하는데, 언제가보지?' 하던 가게인데 갑작스럽게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

[목동] 나이스크림_아이스크림, 젤라또, 소르베

목동에 있는 젤라또, 소르베 맛집이다. 이름도 귀엽고 외관도 귀여운 나이스크림. 간판부터 힙한 느낌 낭낭하게 난다. 3년 넘게 퇴근길을 지나다니며 영업중이던 모습을 기억하고 방문해보았다. 심플한 로고가 귀여운듯 밋밋한듯 눈에 띄었는데 본인은 이런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해서 호감포인트였다. 영업시간은 점심시간부터 영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해서 의외였다. 아무래도 디저트로 먹는 아이스크림의 특성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휴무는 매주 월요일에 휴무하기에 나이스크림을 먹으려면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방문해야한다. 가격은 역시 젤라또 판매점 답게 꽤나 비싼편이었는데 배스킨라빈스 생각하면 엇비슷한 가격이기에 퀄리티 높은 젤라또, 소르베라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뜩이나 요새 SPC불..

[신정동] 대박곱창_돼지양념곱창

신정동에서 근 10년 넘게 장사하고 계시는 신정동 로컬맛집 대박곱창에 다녀왔다. 본인은 양천구 토박이인데, 신정동 주민들 사이에서 꽤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곱창집이 몇 있다. 그 중 하나이자 돼지곱창으로 유명한 대박곱창인데 가성비로 굉장히 유명했고 지금도 여전히 유명하다. 메뉴판을 보면 지금 물가를 생각해도 저렴한 편인데 더 대단한건 음식의 양이다. 이 가게에서 2인이 오면 1인분만 시키거나, 3인이 오면 2인분만 시켜도 남기는 기적적인 양이 유명했기에 신정동 주민들, 특히나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아주 유명한 가게다. 본인도 벌써 이 가게를 10년째 문지방을 넘나들고 일행들도 이 곳에 오자는 의견에는 흔쾌히 오케이 하는 그런 곳이다. 일단 자리에 앉아서 물과 물수건을 받으면서 주문을 했는데, 앞에서 이..

[신정동] 파티세리 소나_베이커리

신정동의 숨은 빵 맛집 파티세리소나 매장 전경은 파란색 파사드가 인상적인데 간판까지 어닝처럼 보이게 만든게 예뻤다. 빵도 팔고, 커피도 판매하시는 매장인데 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가게로 보인다. 제과기능장의 집 현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기능장이시라면 맛있기는 보장된 바와 같다고 보면 된다. 문 손잡이 바로 위에 블루리본 서베이에 3년째 수록된 스티커가 딱 붙어있는게 '나 맛집이요' 하는 듯 하다. 방문한 시간이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그랬는지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그 와중에도 눈에 띄는 녀석들이 꽤나 있었다. 이렇게 식빵을 시식용으로 잘라두신 것도 있었는데 시식용 식빵을 먹고, 바로 식빵 작은 것을 쟁반에 옮겨 담았다. 제빵은 물론 제과까지 제품이 있다보니 마구 쟁반 위로 옮기..

[신정동] 장터참숯무한리필_무한리필고기

양념갈비가 땡겼다. 근사한 고깃집에서 구워 먹는 질 좋은 고기로 만든 양념소갈비 이런거 말고 뭔가 어린시절 친구들과 단체로 우르르 가서 구워먹던 그 맛! 그 맛이 갑자기 생각나서 바로 옷 입고 출발했다. 사실 이 가게의 자리는 이 동네에서 지속적으로 무한리필 고깃집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자리인데 본인 학창 시절에 고기킹, 하이미트 등 수없이 많은 고기 무한리필 프랜차이즈가 입점해서 2~3년 영업 후 사라지는 구조였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으로 고기 무한리필집으로 운영하시던 분들도 몇있었다. 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이 가게를 지날때마다 언급하는 흔히 고기부페 자리 성지다.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없는거같아서 두리번 대던 중 갑자기 몇명이냐고 물어서 두명이라고 얘기했더니 또 슥 사라지길래 그..

[목동] 젠틀한식탁_파스타

갑자기 뜬금없이 남이 만들어준 파스타가 먹고싶을 때가 있다. 집에서 만드는 파스타도 맛있지만 뭔가 업장의 맛이 부족한 느낌이 들때 말이다. 아마 이 날이 그런 날이었던 것 같다. 오목교역 8번출구 뒷쪽 골목으로 형성된 식당가가 있는데 그 중 꽤나 맛있게 먹었던 젠틀한 식탁을 소개해본다. 이름 만큼이나 간판도 심플하고 젠틀한 느낌을 풍기는 외관 왠지 숨은 맛집일거라는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다. 사실 이 곳은 이미 목동 주민들에게 꽤나 유명한 파스타집인데 주변 학원가에서 아이들과 함께오시는 학부모님들을 쉽게 볼 수 있기에 이미 자리를 잡은 맛집중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날은 아마 신혼여행때 로마에서 라구파스타와 피자를 생맥주와 함께 먹었던 그 기억이 스쳐서 둘이서 버스타고 갔던 기억이 난다. ..

[신정동] 처갓집양념치킨_슈프림양념치킨

새해 두번째 브랜드 치킨 그 주인공은 바로 처갓집양념치킨이다 양념치킨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이자 슈프림양념치킨으로 한차례 대란이 있었던 그 메뉴를 가져와보았다 오늘의 치킨 구매는 처갓집 신정1점에서 구매했다 구매금액은 20,000원이며 순살메뉴라 2,000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구성은 치킨 본품, 치킨무, 킹시콜라 500ml 일회용품은 요청 시 나무젓가락을 주신다 본인은 처갓집 양념소스를 좋아하므로 소스를 많이 부탁드렸더니 꽤나 많이 뿌려주셨다 이 맛에 처갓집 먹는다 비주얼은 영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면 호불호 확실하게 나뉘는 맛이다 아무래도 양념 범벅이다보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지만 이 묵직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순살치킨 주문시 전부 다리살로 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신정동] bhc 목동역점_핫뿌링클순살

2022년 첫 브랜드 치킨을 먹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bhc의 핫 뿌링클 순살치킨 bhc를 오늘날까지 거대 치킨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게 만든 시그니처 메뉴이자 와이프의 최애 치킨이 되시겠다 본인은 와이프 덕에 이 치킨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물론 잘 먹고 있다 오늘의 치킨 구매는 bhc 목동역점에서 구매했고 구매 금액은 20,900원 포장 가격 기준이다 순살 한 마리의 메뉴 구성은 치킨 본품, 뿌링뿌링소스, 코카콜라 245ml, 치킨무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 정말 순살치킨이라지만 닭가슴살 너겟 그 자체인 느낌이 강하다 너겟에 시즈닝 뿌려둔 이 느낌... 왠지 싫은 듯 싫지 않은 이 느낌... 한 가지 더 불만인 점은 저 작은 박스를 보며 20,900원을 태웠다는 생각을 하면 '그돈씨'가 저절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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