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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도쿄짬뽕_목동홈플러스

챙호우 2022. 1. 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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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분당 먹은 날 같이 먹은 짬뽕이다
생각보다 맛있고 묵직한 맛이 일품이라 올려본다

전날 술을 먹었던 터라 뭔가 국물이 먹고 싶었는지
쌀국수 하나와 짬뽕 하나를 같이 주문해서 먹었다

도쿄 짬뽕이라고 해서 일본식으로 풀어낸 짬뽕인가?
생각했지만 사실 짬뽕의 기원은 나가사키이고
도쿄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그냥 의미 없이 빨간 국물이 먹고 싶다는 생각
그것 하나로 주문한 음식이다

도쿄짬뽕

이 음식은 도쿄 짬뽕 단품으로
가격은 7,000원이고 1,000원 추가 시
곱빼기로 변경이 가능하고
2,000원 추가 시 미니 탕수육과 샐러드가
추가되는 1인 세트 메뉴로 변경된다

빨간 국물이 먹음직스럽다
들어간 재료는 표고버섯, 양파, 대파, 양파
배추, 오징어, 고기 등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작은 모양으로 들어가 있다

먼저 재료 탐색을 끝낸 뒤
국물을 한입 후룩 먹어보면
일반 짬뽕의 맛과는 다른 무언가의 맛이다

보통 짬뽕은 해산물을 넣고 끓이는
빨갛지만 시원한 맛으로 알고 있지만

여기는 특이하게도 고기육수 베이스 또는
아마도 돈골 육수, 돈코츠를 쓰는 것 같다
매콤 칼칼한 맛 뒤에 숨겨진 진한 맛이
아마도 라멘의 그것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고 그래서 도쿄 짬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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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일반 중화면보다 조금 더 굵은 면으로 보이고
쫄깃한 면은 아니지만 밀가루 때문에 뚝뚝 끊긴다

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조화가 괜찮은 맛있는 짬뽕이었다

불맛도 약간은 느껴지지만
돈코츠의 맛 때문에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짜고 자극적인 진한 맛 때문에
계속 국물을 들이켜게 된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고
이 메뉴 외에도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눈에 들어온 것은 차돌 짬뽕이었다

이 묵직함에 차돌까지 들어가면
너무 투머치가 아닐까 싶긴 하지만
다음에도 먹게 된다면
꼭 차돌 짬뽕을 먹어보고 싶은 맛이다

총평은 돈코츠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짬뽕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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