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러 갈 일이 있으면
우리 부부는 홈플러스를 종종 드나드는 편인데
평소 음료를 자주 구매하는지라
음료 코너에 갔더니 자그마한 음료가 눈에 띄었는데
바로 모구모구였다
모구모구는 매번 듣기만 해 보고
실제로 먹어보고 구매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맛이 5종 정도 있었는데
가장 무난해 보이는 요구르트 맛으로 구매했고
제일 유명한 건 복숭아 맛인듯했다
구매하려고 가서 보니 복숭아 맛만 없었기 때문에...
그중에 가장 맘에 드는 맛이 그나마 요구르트맛이었다
일본어로 오물오물이란 뜻이라고 적혀있다
병 밖에서 볼 때 젤리 비슷한 게
둥둥 떠있는 게 보이는데
이게 아마도 나타 데 코코인 것 같다
근데 일본어 제품명인데
원산지는 태국..?
조금 이상하지만 인기 있는 음료란다
수입원은 (주)위스트
용량은 320ml
열량은 170kcal
이벤트용 스티커도 부착되어있는데 안 했다
왜냐? 귀찮아서...
다음에 한번 기회 되면 해봐야겠다
병뚜껑을 열기 전에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도 한번 봐주고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며 열어본다
열고 보니 익숙한 향이 난다
말 그대로 요구르트 향이 나는데
뭔가 합성향료의 향이 진하게 난다
아무래도 합성 음료이다 보니 향이 인상적인 편이다
맛은 밍밍한 요구르트 맛인데
조금 더 보태서 설명해보자면
이프로 느낌에 향만 요구르트향이라고 느껴진다
거기에 알로에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약간 곤약 같은 느낌의 네모 사각진 젤리가 씹힌다
맛이 신기하다기보다는
식감과 향이 색다른 느낌이라
인기인 것 같다
아무래도 이런 맛이라면
두 번은 안 사 먹겠다고 느꼈다
총평은 곤약 젤리가 들어간 요구르트향 이프로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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