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커클랜드 스몰배치 버번위스키_위스키

지난번 다녀온 코스트코에서 업어온 녀석이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영상도 거의 없는 녀석으로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제품이라고 한다

버번위스키는 대표적으로
짐빔과 잭다니엘이 유명한데
이 위스키는 일반적인 버번위스키보다
더 도수가 높은 스몰배치 위스키다

물론 스몰배치라서 더 높은건 아니고
스몰배치라는 용어는
특별히 맛있는 몇개의 오크통 제품만
선별해서 담았다는 의미로 사용되고있다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보는게 맞고
마케팅적인 용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병이 꽤나 큰편인데 본인의 손이 큰 편임에도
한 손에 겨우 잡히는 그립감이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스몰배치라고 적힌 라벨이
눈에 들어온다 바톤 1792라고 적힌것으로 보면
켄터키에 있는 유명한 증류소의 제품을 커클랜드에서
병입해서 판매하는것으로 보인다

가격도 39,990원, 용량은 무려 1L로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다
알콜도수는 무려 46%로 일반적인 위스키보다
6% 가량 더 높기때문에 알성비도 훌륭하다

뒤편에 적힌 표시사항을 보면

수입사는 (주)아영에프비씨

제조사는 바톤 1792 디스틸러리

식품유형은 당연히 위스키

 

근데 여기서 하나 의아했던 점은

보통 위스키는 서늘한곳에 세워서 보관하라고 적혀있는데

이 제품은 응달에 뉘어서 보관하라고 적혀있다

 

반응형

위스키는 언제나 글렌캐런글라스에 테이스팅 해본다

코를 박고 향을 느껴봐야하니까 이게 짱이다

 

꼴꼴꼴 한잔 따라주고

스월링해준다

묶여있는 향을 풀어주는 작업으로

새 병을 따고 한번씩 풀어주면

향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향과 맛에 대한 평가는

노트에서는 타이어향?

탄 향이 나는 편이고

 

팔레트 첫 맛에 약간 산미가 느껴지고
짠 맛과 단 맛이 차례로 느껴지는데

단 맛 보다는 짠 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화한 느낌이 강하고
입안에서 얼얼함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편이고

입에 오래 물고 있다보면 도수가 강해서 그런지

입 화상 입을 가능성이 있다

 

총평은 가성비가 좋은 스몰배치 버번위스키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