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Reviews/Liqour & Cocktail

[리뷰] 마리브리자드 아마레또_리큐르

챙호우 2022. 1. 2. 11:52
반응형

2번 타자는 아마레또다

 

마리 브리자드의 아마레또인데

쉽게 말하자면 살구씨로 만든 아몬드 향 술이다

 

아마레또를 검색하면

근본중의 근본은 '디사론노'라고

나오지만 양피지같이 얄부리한 지갑을 가진

본인은 일단 저렴이부터 시작해본다

 

이 아마레또 역시

'술덕후' X '데일리샷'

제품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업어왔다

 

가격은 17,500원 데일리샷 기준이다.

 

전면부

눈에 보이는 색상은

아몬드 향 술답게 갈색이다

 

아마레또는 원래 이탈리아에서 기원한 술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에 '아마레또'만 검색해도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자

 

후면부

후면부에는 트리플 섹과 같이

영문으로 표기된 표시사항과

바코드, 용량, 도수가 표기되어있다

 

용량은 700ml, 도수는 23%

 

아무리 리큐르라지만

소주보다 강력한 도수를 자랑한다

 

병 모양이 트리플 속하게 비슷한 듯 다르다

약간 더 얄쌍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도 그립감이 좋은 건 사실이다

 

한글표시사항

한글표시사항은 항상 꼭 확인하는 편인데

 

제품 유형은 리큐르

제조사 마리 브리자드, 원산지는 스페인

수입사도 트리플 섹과 같은 (주)벨베다 코리아

보관방법도 동일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 건조한 곳에 보관

성분 및 함량은 아몬드 향 술에 맞게

천연 아몬드 향, 아몬드 추출물, 캐러멜 색소가 들어간다

 

갈색이 나던 이유가

카라멜 색소 때문이었다

반응형

뚜따는 절겁습니다

이번에도 열일하는 지거와 테이스팅 글라스

 

사실 트리플 섹이랑 같은 날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인위적이고 작위적이야...

 

영상은 찍어도 찍어도 안늘음

핸드폰으로 영상 찍으면서 지거링하다가

핸드폰 화면 보고 글라스 주둥이에 부어야 할 술을

상 위에 와장창...

한 2/3은 쏟았는데 집에 아몬드 향이 진동을;

향긋하니 좋았지 뭐...

 

그래서 영상 초반에 지거에 좀 담겨있다

다시 찍었거던요ㅋㅋ

 

아무튼 전체적인 향과 맛은

처음에 코에서 아몬드향이 느껴지고

무언가 익숙..?한 향이 코를 감싸는데

이게 뭐지? 무슨 향이었지? 싶은 향이 들어온다

 

혀에 갖다 대고 맛을 보니

음... 영락없는 아몬드 맛 설탕물이다

리큐르답게 단맛이 강하다

 

캐러멜 색소 때문인지

카라멜 맛도 약간 나는 듯 하지만

알코올 도수도 꽤 있는 편이라 무작정 먹다간

훅 갈만한 리큐르임에 틀림없다

 

본인이 단 맛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면

샷이나 니트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술이다

다만, 나는 너무 달아서 섞어서 먹는 게 더 맛있다

 

총평, 달다구리 한 아몬드 향 소주보다 강력한 리큐르

 

색이 너무 진해

참고로 유튜브에 '아마레또'나 '디사론노'를 검색하면

영상들 중에 닥터 페퍼 맛의 비밀이라고 썸네일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고 딱 느낌표가 머리에 떴다

 

향이 익숙한 게 닥터 페퍼였다...

평소에 닥터 페퍼를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아마레또에 펩시 섞어먹었더니

그냥 바로 닥터 페퍼가 되어버렸다

 

아무튼 결론은 나는 맛있지만

호불호가 나뉠 수 있으니 유의하자는 얘기다

 

아마레또 역시 타 브랜드들에서 나온 제품이 많지만

가격대는 보통 1만원 후반에서 4만원까지이다

 

브랜드마다 도수가 다른 게 가장 큰 차이점이고

마리 브리자드는 알성비가 아쉬운 23%이다

근-본 디사론노는 28%이기에

본인은 이 리큐르를 다 비우면 근-본을 구매할 예정이다

 

그럼, 끗!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