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브랜드 치킨을 먹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bhc의 핫 뿌링클 순살치킨
bhc를 오늘날까지 거대 치킨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게 만든 시그니처 메뉴이자
와이프의 최애 치킨이 되시겠다
본인은 와이프 덕에
이 치킨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물론 잘 먹고 있다
오늘의 치킨 구매는
bhc 목동역점에서 구매했고
구매 금액은 20,900원
포장 가격 기준이다
순살 한 마리의 메뉴 구성은
치킨 본품, 뿌링뿌링소스,
코카콜라 245ml, 치킨무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
정말 순살치킨이라지만
닭가슴살 너겟 그 자체인 느낌이 강하다
너겟에 시즈닝 뿌려둔 이 느낌...
왠지 싫은 듯 싫지 않은 이 느낌...
한 가지 더 불만인 점은
저 작은 박스를 보며
20,900원을 태웠다는 생각을 하면
'그돈씨'가 저절로 나온다
뿌링뿌링소스 디자인이 바뀌었다
전에는 머스터드 계열의 바탕색으로
디자인된 실링지였지만
지금은 그냥 단순한 민트색 실링지로 바뀌었다
본인은 소스 빌런이기 때문에
소스가 부족하면 참지 못한다
게다가 와이프가 이 뿌링클을
먹는 주된 이유가 바로 이 뿌링 소스인데
본인과 하나로 나눠먹으면
3000% 모자라기 때문에 추가로
더 구매를 하는 편이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무엇이냐
연말에 뿌링뿌링소스의 가격이
기존 1,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 인상되었다는 것이다
메인 메뉴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하자면
아마 핫 뿌링클의 존재조차 모르는 분들이
있을 텐데 뿌링클의 맛과는 느낌이 다르다
기존의 단맛과 짠맛 베이스에
매운 향과 맛이 강한데
라면수프에 가까운 느낌인데
매운 치토스 맛이 가장 비슷하다
아무튼 일반 뿌링클과는
맵기만 더해진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메뉴가 된 느낌이기에
다른 메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추가 정보로
일반 반마리, 핫 반마리도 가능하니
그렇게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먹을 때는 뿌링소스 뚜껑을 따서
젓가락으로 한번 싸악 저어주면
그냥 바로 뚜껑 딴 소스에 찍어먹는 것보다
4배는 나으니까 이것도 꼭 기억하자
아무튼 우리 부부는 소스 빌런인 본인 때문에
이번에도 뿌링소스를 총 3개 추가해서
4개를 구매해왔고 총지출금액은
무려 26,900원이었다
매우 킹 받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와이프가 만족스러워하니까
킹 받는 포인트가 모두 상쇄되는 것이다
아 참고로 목동역점 자주 가고
오랫동안 성업 중이신 곳으로
본인 기준에서는 타 지점보다 친절하고
치킨의 맛도 준수하신 편이다
무엇보다 타 지점보다
늦게까지 영업하시는 게 큰 장점이기에
집에서 멀어도 이 지점만 가기 때문에 추천해본다
점바점이 심한 프랜차이즈 특성상
더 맛있고 더 친절한 매장이 장사가
더 잘 될 수밖에 없다는 건 누구나 잘 안다
그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만한 지점이다
아무튼 총평은 뿌링뿌링소스 너무 비싸잉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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