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양양 서피비치였다.
2030 젊은이들의 핫플로 이미 유명하던 그 장소인데
서핑 동호인들에겐 북적이는 장소,
뉴비 서퍼들에게는 입문의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물론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서피비치 랜드마크 찍으러 오는
포토플레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유명하대서 들러본 케이스...
입장 전 입구에 써있는 환영 문구판만 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하와이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만큼 꽤나 신경써서 만든 장소라는 이야기겠지...
여기말고 다른게이트가 또 있는지 게이트 1번이라고 적힌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1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인포메이션이 있는듯 하다.
이용안내문까지 적혀있는걸 보면 좀 신기하긴 하다.
안내문에 적힌 내용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서핑 외 다른 물놀이는 전-혀 할 수 없도록 지정해두었다는 점이었다.
서핑을 배울 수 있는 서프스쿨도 있는듯 하다.
와이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서핑...
마음의 여유가 아직 없어서 배워본적이 없다... 는 핑계고
물놀이를 좋아하지만 비루한 몸땡이를 남들 앞에 보이기가 무서워서 못배우고 있다.
입구 바로 앞에 일렬로 서있는 도미노 같은 서핑보드가 압도적이다.
강습 문의는 인포메이션에서 문의하면 되는 듯...
시설 이용권도 구매해야 서핑을 할 수 있...나?
공공장소에서 노-스모킹, 노-트래쉬는 일반화 되었지만
노-튜브는 해수욕장임에도 안된다니 충격이었다.
서핑 전용 해변이고 안내문에 적혀있지 않았으면 적잖이 당황할게 분명하다.
5월께의 날씨에도 서핑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물론 본인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핫바디를 자랑하는 분들도 꽤나 많았던 걸로 기억난다.
서핑을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즐거운 핫플이 될 서피비치
다음에는 서핑을 배우러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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