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강릉_버드나무 브루어리

챙호우 2023. 2. 19. 12:01
반응형

속초편과 또 다른 강릉편의 일부를 공개한다...

 

강원도는 생각보다 속초, 양양, 강릉 등 극동지역에 관광지가 세로로 몰려있는 형태라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일주일 안으로 코스대로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다.

 

이번엔 강릉에 본가식구들과 함께 다녀온 일정 중 하나인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소개해본다.

 

버드나무 간판

우선 브루어리 입구는 가로수에 가려서 잘 안보일 수 있으니 저녁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잘 찾아서 오면 안쪽으로 보이는 공간에 브루어리가 위치하고있으니 찾아오기 어렵지는 않을것 같다.

 

텍사스식 바베큐를 위한 그릴으로 추정

브루어리 입장 전 마당에는 오븐형 그릴이 있는데...

바로 옆에서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듯 하다.

 

입장 직후의 내부 모습

오후 일찍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우리와 같은 여행객이지 싶었다.

 

코로나 시국이 지나가면서 술에 대한 대중화가 많이 이루어져서

위스키, 전통주는 물론 기존에 수요가 꽤 있던 수제맥주까지 붐을 일으키는 모양이다.

 

본격 양조장임이 느껴지는 탱크들

통유리로 된 양조시설들이 인상적이다.

와인용 오크통도 있는 걸 보아하니 와인용 오크통에 숙성해서 풍미를 추가한 맥주도 있는듯 보인다.

 

뒷편의 테라스

가게 뒷문으로 나가면 이런 테라스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햇볕이 좋았던 이런 날에 딱 좋은 공간이 될 느낌을 받았다.

 

저녁 노을 지는 타이밍에 딱 한잔하기 좋은 느낌이랄까?

 

책맥 세-트

책을 구매하면 맥주 한 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었다.

 

생각 외로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었다.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본인도 종종 그런다고 하니 멀지 않은 곳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

 

명함과 지도

포스기 앞에 놓여진 명함을 보니 상호와 약도, 주소가 적힌 명함이었다.

 

판매중인 담요st 러그

벽에 걸린 담요처럼 보이는 러그가 있었는데

인상적이라서 둘러보니 판매중인 굿즈 중 하나였다.

 

맥주 제품의 액자

맥주제품을 표현한 액자도 양조실 유리벽에 놓여있었는데

느낌이 마치 딥티크의 제품설명서를 보는 느낌이었다.

 

맥주 T/O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만드는 모든 수제맥주는 테이크아웃 포장이 가능했는데,

종류가 6종이었고, 1L씩만 판매하고있었다.

 

이날 6종 중 5종을 구매했는데 대굴령 페일에일을 제외한 5종을 구매했다.

물론 1L씩은 아니고...ㅋㅋㅋ

 

경포 더블 IPA만 1L로 구매했다.

 

안주메뉴

안주는 피자와 버거, 튀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포장도 가능한 듯 하다.

 

맥주와 다 잘어울리는 안주다보니 차가 없다면 홀에서 한잔하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병입된 수제맥주

이날 5개의 수제맥주를 구매했다고 했는데

나머지 4개는 병입된 수제맥주로 각 1병씩 구매했다.

 

다음에는 대굴령페일에일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해볼 생각이다.

 

강릉시에는 양조장이 버드나무를 제외하고 한군데 더 있는것으로 보여지는데

다음에는 그곳도 가볼 생각이다.

 

양조공간을 구경하는 맛과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그럼, 끗!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