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Reviews/Restaurant

돈돈정_일본가정식

챙호우 2023. 3. 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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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종각에 볼일 있어서 나갔다가 간단하게 저녁먹은 돈돈정 리뷰

 

평소에 둘 다 일본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연애할때도 종종 일본 가정식 먹으러 홍대 '하카타나카'를 다녔던 기억이 있다.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간단하게 그냥 만든 목조집 느낌...

별 큰 기대는 안하고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판을 찍을려고 했는데 배고파서 그냥 주문만 하고 찍는걸 잊어버림...

 

김치카츠나베

주문한 김치카츠나베가 먼저 나왔다.

뭔가 생김새는 콩나물김치국에 돈까스, 계란 풀어낸 느낌이 물씬난다.

 

한입 먹어보니 딱 느낌이 왔다.

 

우동장국 베이스에 김치, 고춧가루, 콩나물 넣고 끓여서

돈까스랑 계란으로 마무리지은 딱 그 맛이다. 

 

철판치즈불닭..?

두번째 메뉴 철판치즈불닭이 나왔다.

 

이거...는 조금 많이 맵다.

주문할때부터 메뉴판에 맵다고 표시가 되어있긴한데 상당히 매운편이었다.

 

구워진 닭다리살, 양배추, 양파에 불닭 비스무리한 캡사이신 들어간 매운소스로 한번 볶아주고

치즈믹스 위로 올려낸 메뉴인데 매운것만 빼면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은 따흐흙 하면서 먹을만한 맵기다...

 

두가지 메뉴

식사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밥이 더 필요한 경우에 요청드리면 밥을 내어주신다는 점이었다.

다른 반찬들 중 김치정도는 주시긴 하지만 리필을 요청드리지는 않았다.

 

먹으면서 생각한게 저 미역초절임은 아마 한국식 반찬일건데... 싶었던 것과

그냥... 이건 일본 가정식이 아니고 일본풍의 식기에 한국반찬 담아낸 프랜차이즈구나...였다.

 

로-고

물론 맛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적당히 맛도, 가격도 무난한 그런 느낌의 식당이었다.

참고로 돈돈정은 프랜차이즈가 맞고 여기저기 전국에 체인점이 많으니까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은 있는 듯 하다.

 

맛집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냥 쏘쏘?

 

다음에 다시 방문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이 날만큼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든다.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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