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로_초밥_타임스퀘어

갑자기 문득 회전초밥이 먹고싶은 날이 있다.

 

근데 자주가던 회전초밥집이 이제는 회전초밥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매우 슬픈 일이다.

 

타임스퀘어 스시로

그래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스시로에 방문했다.

 

일본 프랜차이즈이기에 꽤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말이다.

 

입구 메뉴판

입구메뉴판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초밥이 적혀있었다.

아무래도 전체 메뉴판인 모양이다.

 

포장/배달 전용 메뉴도 있는게 눈에 띈다.

 

일단 사진은 그럴싸한게 마음에 든다.

 

주문용 패드와 자리, 이벤트 안내

입장하면 인원수를 묻고 자리 안내를 해주신다.

 

기본 와사비와 간장접시 하나씩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셀프서비스이다.

 

메뉴판 다시보기

자리에 앉으면 POP에 종이형 메뉴판이 꽂혀있다.

뭘 먹어야하나 한번 둘러보았다.

 

그렇지만 주문은 패드로 해야하니 패드로 보는게 더 편할 듯 하다.

 

연어 / 한치 / 고등어

일단 스타트로 연어, 한치, 고등어를 먹었다.

 

근데 먹자마자 느낀게

'아... 잘못왔구나' 였다.

 

솔직하게 마트초밥도 이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게장미소군함 / 게맛살샐러드군함 / 쪽파참치군함

먹자마자 나갈까 고민하다가 와이프랑 그냥 먹기로했다.

 

이미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온 터라...고 해도 이건 좀?

 

군함류...는 모두 싹 다 비추다.

 

즈케참다랑어 / 전갱이아부리 / 치즈마요주꾸미

즈케는 다를까 싶어서 주문한 참다랑어도 역시 종잇장...

아부리와 주꾸미는 그나마 먹을만했다.

 

단새우 / 쪽파가득차슈 / 아스파라거스우삼겹

와이프가 좋아하는 단새우

차슈는 내가, 우삼겹은 와이프가 먹는다고 주문했는데

 

모두, 전부, 모조리, 싹 다 별로였다.

 

주문 내역

사진에는 없는 연어그라브락스 유부와 연어 몇가지는...

역시나 별로기에 사진조차 안찍었다.

 

생각보다 많이 먹음

탐험정신이었던걸까?

맛있는 메뉴를 찾겠다는 오기였을까?

 

아마도 객기였던 듯 하다.

 

주차장 안내

3만원 이상 먹으면 1시간 주차할인권 제공해주니 참고하자.

 

아무래도 이번 메뉴는 실패다.

 

솔직하게 홈플러스 목동점에 있는 최우영스시가 더 맛있었다.

 

아니면 일반 마트에서 파는 초밥류...가 더 낫다.

 

주차는 타임스퀘어에 하면 되니 주차 편한것 말곤 메리트를 못느끼겠다.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