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Reviews/Restaurant

모내기_쌈밥정식_포천

챙호우 2023. 5.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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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으로 라운딩 갔다가 들른 맛집이다.

생각보다 골프장 근처에 맛집이 많은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포천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골프장이 있는데

라운딩 전, 후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목판 간판

목판으로 된 간판이 있는데

따로 조명이 없어서 간판이 없는 느낌도 든다.

 

쌈밥집이라 그런가 외관이 한옥으로 되어있다.

 

일요일은 쉽니다.

매장 입구는 한옥 정문처럼 생겼다.

자동문이 같이 있어 양옥과 한옥의 콜라보 하이브리드다.

 

널찍한 주차장

역시 골프장 근처의 밥집답게 주차장이 잘되어있다.

주차공간만 보면 꽤 큰 내부일듯 하다.

 

주차공간도 양옆을 넓게 뺀게 아주 만족스러웠다.

 

실내 모습

들어와서 본 실내는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주차장이 큰 잘되어있던 이유는 아마도 골프손님들의 특성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고 매장 내 테이블이 아주 적은 것도 아니었다.

 

룸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룸은 하나였던 듯 하다.

 

기본 상차림

쌈밥집 답게 사람수에 맞게 주문하면 기본 상차림을 내어주신다.

 

반찬이 제법 색깔 구색이 잘 맞춰진 구성이라 만족스러웠다.

감자채볶음, 콩나물 무침, 김치, 취나물(??)무침, 미역줄기볶음

등의 기본찬과 대접밥, 쌈채가 나온다.

 

쌈채 구성

쌈채는 생각보다 다양한 채소가 나온다.

어쩌면 쌈밥집이기에 당연한걸지도..?

 

꽃상추, 당귀, 쪽파, 알배추, 치커리, 케일, 적채 등등...

잘 모르는 것들도 있었다.

 

메인음식 두두둥장

기본 상이 차려지고 한 5분정도 지나고

쌈밥정식의 메인음식 두가지가 나왔다.

 

빠알간 맛이 아주 돋보이는 제육볶음과 구수~한 된장찌개다.

 

시원한 맥주까지 딱

시원한 맥주까지 한잔 곁들여주면 아주 행복한 식사시간이 된다.

본인은 운전때문에 안먹었지만,

차가 없다면... 대리운전을 부른다면... 먹는걸 추천해본다.

 

시원한 맥주로 페어링하면 비어있는 맛의 방점을 찍어줄 것이다.

 

된찌와 제육

이 투샷은 보기만해도 든든해진다.

 

맛에 대한 설명을 좀 하자면,

 

된장찌개는 이 집에서 직접 담근 장으로 끓인 것인데,

집된장이라 색이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고

달달한 양파와 부드러운 두부가 구수함을 따블로 만들어준다.

 

한 쌈?

제육볶음은 고기와 양념만으로 만든 걸로 보이는데

직화 느낌이 나고 야채가 없는게 특징이다.

 

뭔가 비어있을 것 같은 비주얼의 제육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쌈 안싸고 제육과 쌀밥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근데 쌈 싸면 더 맛있다는게 함ㅋ정ㅋ

 

밥을 다 먹고 나가는길에 있는 커피머신에서 믹스커피 한잔 딱 하면 마무리가 된다.

 

된장과 쌈장을 팔고있다는 문구도 보이니

이 가게의 된장국이 맘에 든다면 하나 사서 끓여먹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흔히 고깃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랑은 다른 특별함이 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포천에 올 일이 있지 않고서 방문하기에는

조오금... 빡세기에 포천이나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방문을 강력히 추천해본다.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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