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Reviews/Restaurant

훼미리부대찌개_일산_대화동

챙호우 2023. 6.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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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먹으러 차타고 일산까지 갔다.

꽤나 유명한 집이었는데 지난번에 가려다가 못갔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그냥 무조건 간다 생각하고 갔다.

 

간판

매장은 도로 뒷골목 이면도로에 위치하고있다.

네비 찍어도 헤맬 수 있음 주의...

 

그래도 다행히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작게나마 있어서 좋았다.

 

메뉴판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면 자리와 벽면 곳곳에 메뉴가 적혀있다.

디지털메뉴판도 있는데 사진이 계속 바뀐다.

 

주문한 프리미엄 부대찌개

프리미엄 부대찌개를 주문했다.

차이는 차돌박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듯 하다.

 

육수는 생각보다 맑다.

보기좋게 정갈하게 냄비에 담아서 나오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도 있다.

 

기본찬 그리고 밥

불을 켜서 끓이는 중에 기본찬을 살펴본다.

다섯가지 기본찬을 주시는데 하나하나 밸런스가 좋다.

 

무엇보다 먹어보니... 사장님이 간을 기가맥히게 하시는게 포인뜨

 

어묵볶음, 유채(맞나?), 배추김치

어묵볶음은 탱탱했고 적당히 무른식감, 꽈리고추가 좋았다.

유채...로 추정 되는 나물은 향기가 좋았고

배추김치는 국산을 사용하시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양배추샐러드, 궁채, 미나리

양배추샐러드는 소스가 듬뿍이라 부담없이 야채가 싫은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궁채는 생김새가 꼭 우엉같이 생겨서... 우엉인줄 알았으나 사장님 왈... '궁채입니다.'

 

맛있었다.

 

미나리는 부대찌개에 넣어서 먹으라고 주셨다.

 

잔막걸리

조금 특별한 경험이었던것은 막걸리를 한잔씩 판매하셔서 한잔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와이프 한잔 때리시겠다고 하길래

냉큼 주문했더니 사장님이 꽤 큰 잔에 가~득 따라주셨다.

 

결국 다 못마시고 남기고 왔다는 건 안비밀이다.

 

 

잘 끓은 부~찌

보글보글 잘 끓은 부대찌개에 미나리 넣고 숨죽을때까지 기다렸다.

 

미나리 향이 제법 괜찮았다.

그래도 부대찌개의 근본은 햄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가게의 부대찌개는 근본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먹다가 찍음..;

그래도 맛있는 부대찌개임은 틀림없다.

 

다른 부대찌개보다 육수가 맑은데 계속 먹게되는 그런 맛..?

육수 리필 요청하면 양념장도 같이 주시니 꽤 괜찮았다.

 

깔끔한 육수가 매력있다.

 

영업시간 / 육수랑 앞치마는 셀프

영업시간은 매장 내 식사와 포장이 다르니 참고하자,

육수와 앞치마도 그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으니 필요하면 가져다가 야무지게 쓰면 된다.

 

곱창전골 / 생맥주기계

곱창전골도 신메뉴로 나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부대찌개가 유명한집이라

선뜻 메뉴를 주문하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

 

다 먹고 나가는 길목에 포장용 밀키트 냉장고와 수입 생맥주 기계가 눈에 띄었다.

 

막걸리냉장고

막걸리 냉장고는 제일 눈에 잘 띄는 출입구 바로 앞에 있었다.

 

매장 앞 홍보물

매장 앞에는 배너와 다른 홍보물들이 몇 있었는데

생각보다 택배배송 주문이 꽤 많은 듯 했다.

 

주차공간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작게나마 있다는 게 아주 좋은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다음에 또 재방문...은 이 근처로 일이 있다면 방문할 것 같지만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듯 하다.

 

근데 깔끔한 국물이 아주 좋았던 생각이 나는걸로 보아

택배배송으로는 몇번 시켜먹어도 좋겠다.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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