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술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코로나19가 한창 창궐하던 작년에
집 술질에 눈을 뜨게 되었다
눈을 뜨게 된 계기는 유튜브...
그놈의 유튜브가 문제지
그렇게 술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관심이 있는 분야는 집요하게 찾아보는데
술에 꽂혀버린 바람에
국내 술튜버를 모조리 찾던 중
대표적인 술튜버
'주류학개론'
'남자의 취미'
'술덕후'
'얀콘'
'리니비니'
이 다섯 분을 주로 보게 되었다
장비병이 심한 편이지만
극한의 가성비충이라
칵테일 기물 세트 구매를
1년째 망설이던 중이었는데
그러던 중 올해 10월쯤인가?
'술덕후'의 칵테일 스타트 패키지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냉큼 장바구니에
담아서 결제를 하고
잊힐 때 쯔음...
되니 배송이 왔다
박스 뜯는 것부터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급해서 그냥 와다다다
뜯어버렸더니
사진이 없...다
아무튼 집술질 라이프에
한줄기 빛이 되어줄
칵테일 스타터 패키지를 소개해본다
사진과 같이 전체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지거, 계량컵, 푸어러 2종
믹싱 글라스, 바 스푼, 코블러 셰이커
머들러, 얼음 집게, 스트레이너
칵테일 레시피 스몰 북
지거는 평범하게 생겼다
45ml(1 1/2oz)와 30ml(1oz) 용량인데
칵테일 제조에 보통 1oz 또는 1 1/2oz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개로 제작되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듯하다
배송 직전 '술덕후' 채널의
커뮤니티와 영상으로
안내가 한번 나왔는데
주문한 스타터팩의 계량컵이
인쇄 문제가 있다고
안내하는 내용이었다
계량컵에 1/2oz 부분의 인쇄가
15ml 용량의 위치가 아닌
10ml 용량의 위치에 인쇄가 되어
출고가 된 부분이다
이에 계량컵의 원가에 해당하는
'천 원'을 지폐로 환불하여 드린다
는 내용이 었는데
사실 지거를 더 많이 쓰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내심 찜찜한 마음이 든 건 사실이다
(대처 방법 부분도 조금 애매하기도 했고...)
믹싱 글라스는 두께도 두껍고 튼튼하게 생겼다
아주 묵직하니 둔기(??)로 적합하다
칵테일 초보들은 믹싱 하는 도중
바 스푼에 벽면이 긁힐 텐데
두꺼워서 깨지거나 긁힐 일은 없겠다 싶다
아주 양품이다 양품
주둥이가 있어서 믹싱 된 음료를
따라낼 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칵테일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대명사 셰이커다
스타터팩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쓰리피스의 코블러 셰이커가 사용되었는데
스테인리스 재질로 녹이 슬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스트레이너 부분도
용접이 잘되어 튼튼하니 좋다
단, 마지막 뚜껑(캡) 부분이
조금 헐거워서 쉐이킹 도중에
열리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어차피 쉐이킹 할 땐 뚜껑과
몸통을 같이 잡고 하기에
큰 문제는 없겠다... 싶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칵테일 스타터 패키지 언박싱 Part.1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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