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Reviews/Liqour & Cocktail

[리뷰] 마리브리자드 트리플섹_리큐르

챙호우 2022. 1. 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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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첫 글은

리큐르로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마리 브리자드의

트. 리. 플. 섹

오렌지 껍질 향 술이다

 

사실 트리플 섹은 마리 브리자드 보다는

드 카이퍼의 트리플 섹을 더 많이들 사용한다

하지만 이 트리플섹을 구하게 된 사실은

 

유튜버 '술덕후'님이 영상으로 안내해주셨는데

데일리샷이라는 주류 픽업 어플에서

자신의 구독자 수로 업체와 딜(?)하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서 구매했다

 

구매 가격은 17,500원데일리샷 기준이다

 

전면부 모양

눈으로 보이는 색상은 무색투명하다

그렇기에 화이트 큐라소라고도 불린다

 

전면부에서 보이는 마리 브리자드의 로고와

그 아래 No1인지 N˚1인지 모를 의미

 

그리고 그 아래 트리플 섹이라고 명시되어있다

 

후면부 모양

후면부에는 영문으로 표기된

성분 표시사항과 바코드, 용량과 도수가 적혀있다

 

생각 외로 용량과 도수가 꽤나 크다

 

용량은 700ml

도수는 39%

 

단독으로 마셔도 될 만큼 강력한 독주다

 

병 디자인 자체가 비대칭으로 되어있어

후면부를 잡고 전면을 바라볼 때

그립감이 상당한 편이다 

 

한글 표시사항은 꼭 찍어놔야지

한글 표시사항에는 여러 가지 내용이 적혀있는데

 

우선 제품 유형은 리큐르

제조회사는 당연히 마리 브리자드 원산지는 스페인

수입업소는 (주)벨베다 코리아

보관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성분 및 함량은 오렌지 껍질 술답게

비터 오렌지 주정, 오렌지 추출물, 바닐라 추출물이 들어간다

 

조금 의외였던 게

바닐라 추출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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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을 위한 세팅

사진 찍었으면 테이스팅 해야지?

아껴두던 테이스팅 글라스를 꺼내서 지거와 함께 한 컷

 

테이스팅 글라스는 무려 글렌캐런 정품이다

나중에 리뷰할 위스키들을 먹을 때 쓰던 것인데

새로운 술을 테이스팅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글렌캐런 글라스도 나중에 한번 리뷰 해야겠다

 

 

영상 좀 그렇네...

뚜껑을 따고 지거링해서 꼴꼴꼴 하면

이렇게 되는데 배경 소리가 좀 거슬릴 수 있으니 주의 요망

 

근데 영상이 허접하니 참; 그렇다

 

전체적인 향과 맛은

오렌지 껍질 술이라는 말처럼

진하지만 은은하게 나는 오렌지 향이 일품이다

 

맛에서는 아무래도 리큐르다 보니

단 맛이 아주 강한 편이었고

껍질 특유의 쌉싸래함이 있었다

끝부분에서는 바닐라 추출물이 들어가서 그랬는지

향이 한번 입안을 감고 사라지는 느낌이다

 

샷이나 니트로 못 먹는 건 아니지만

먹는다면 단 맛과 쓴 향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자만

먹으리라 생각해본다

 

리큐르는 칵테일로 드세요 제발...

 

총평은 달콤-쌉쌀한 39도짜리 리큐르

 

무색 투명하다

참고로 트리플 섹은 타 브랜드의 리큐르도 많이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꼬앵뜨로, 드 카이퍼, 볼스, 마리 브리자드 등등

 

여러브랜드가 있고, 전체적인 맛과 향은 비슷하지만

미세한 맛과 향, 그리고 결정적으로 도수가 다르다

가격대는 보통 1만원 후반대부터 3만원 초반까지 다양하다

 

트리플 섹, 오렌지 껍질 술 부분에서는

고급화된 꼬앵뜨로로 불리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지갑 사정이 넉넉하다면

모두 다 사서 비교 시음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만 사용하면 되겠다

 

하지만 지갑이 양피지 같은 우리는

보급형 트리플 섹을 먹어보고

구매해보는 것을 추천해보겠다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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