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핫앤쿡_발열식품_참미푸드

등산, 캠핑에 유용한 발열식품을 가져와봤다.

 

찬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곱빼기...였네?

쇠고기비빔밥 맛 말고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 초록창이나 검색창에 핫앤쿡을 치면 많이 나온다.

 

(쿠팡에서 구매하면 박스떼기가 가능하다.)

 

일단 봉지 첫 인상은 무난...하다.

 

영양정보

조리방법과 영양정보, 원재료가 표기된 뒷면이다.

 

1봉에 600Kcal인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아무래도 건조식품이다보니 칼로리가 더 많아지는 듯...? 하다.

식품전공을 했다지만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쇠고기 비빔밥인데 쇠고기는 0.64%...

소가 발만 담그고 간듯한 고기함량이 유머다.

 

내부 포장

봉지를 언박싱 하니 나오는 제품들이다.

 

본품과 발열체 그리고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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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해보자

후면에 적힌 순서대로 따라하면 된다.

글만 읽을 수 있다면 어린이들도 할 만큼 손쉬운 조리법이다.

 

발열체 뜯어서 메인 봉투에 넣고, 건조된 밥에 물을 표시선까지 넣는다.

 

발열체 + 물 = 화상 조심

발열체 봉투에 점선 부분을 접어서 표시하고 물을 표시된 선까지 보충해둔다.

 

겉봉투 속에 미리 깔아둔 발열체 위로 지퍼락으로 잘 밀봉한 본품을 얹는다.

그 위에 발열체 봉투 속 받아둔 물을 붓고 겉봉투 지퍼락을 닫는다.

 

생각보다 그럴싸하다.

물을 넣으면 점점 칙칙 스팀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발열체에서 굉장히 뜨거운 열이 나온다.

아무래도 증기로 스티밍을 해서 조리하는 방식이다 보니 근처에서 하얀 연기가 폴폴 난다.

 

겉봉투 후면에도 미량의 수소가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하다고 맡아보거나 하지 말자.

화상에 직빵일 수 있다.

 

조리법에는 13분 이라고 적혀있지만 13분이 넘어도 뜨끈뜨끈하니 더 잘 조리된 음식이 먹고 싶다면 조금 더 기다리는게 좋다.

 

맛은 개인적으로 이 정도라면 충분히 등산하는 경우에는 납득이 가능한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캠핑을 갈때는 보통 먹을걸 싸들고 가기에 이것보다 더 맛있는걸 먹는게 낫다고 보고...

낚시나 등산같은 제한적인 경우에는 추천할만한 퀄리티다.

 

본인같은 귀차니즘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은데 배는 고플때 괜찮은 대안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조심해야할 것이 이런 경우 와이프가 있다면 등짝을 사수하고 먹길 바란다.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