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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30

[목동] 나이스크림_아이스크림, 젤라또, 소르베

목동에 있는 젤라또, 소르베 맛집이다. 이름도 귀엽고 외관도 귀여운 나이스크림. 간판부터 힙한 느낌 낭낭하게 난다. 3년 넘게 퇴근길을 지나다니며 영업중이던 모습을 기억하고 방문해보았다. 심플한 로고가 귀여운듯 밋밋한듯 눈에 띄었는데 본인은 이런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해서 호감포인트였다. 영업시간은 점심시간부터 영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해서 의외였다. 아무래도 디저트로 먹는 아이스크림의 특성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휴무는 매주 월요일에 휴무하기에 나이스크림을 먹으려면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방문해야한다. 가격은 역시 젤라또 판매점 답게 꽤나 비싼편이었는데 배스킨라빈스 생각하면 엇비슷한 가격이기에 퀄리티 높은 젤라또, 소르베라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뜩이나 요새 SPC불..

[신정동] 대박곱창_돼지양념곱창

신정동에서 근 10년 넘게 장사하고 계시는 신정동 로컬맛집 대박곱창에 다녀왔다. 본인은 양천구 토박이인데, 신정동 주민들 사이에서 꽤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곱창집이 몇 있다. 그 중 하나이자 돼지곱창으로 유명한 대박곱창인데 가성비로 굉장히 유명했고 지금도 여전히 유명하다. 메뉴판을 보면 지금 물가를 생각해도 저렴한 편인데 더 대단한건 음식의 양이다. 이 가게에서 2인이 오면 1인분만 시키거나, 3인이 오면 2인분만 시켜도 남기는 기적적인 양이 유명했기에 신정동 주민들, 특히나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아주 유명한 가게다. 본인도 벌써 이 가게를 10년째 문지방을 넘나들고 일행들도 이 곳에 오자는 의견에는 흔쾌히 오케이 하는 그런 곳이다. 일단 자리에 앉아서 물과 물수건을 받으면서 주문을 했는데, 앞에서 이..

[신정동] 파티세리 소나_베이커리

신정동의 숨은 빵 맛집 파티세리소나 매장 전경은 파란색 파사드가 인상적인데 간판까지 어닝처럼 보이게 만든게 예뻤다. 빵도 팔고, 커피도 판매하시는 매장인데 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가게로 보인다. 제과기능장의 집 현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기능장이시라면 맛있기는 보장된 바와 같다고 보면 된다. 문 손잡이 바로 위에 블루리본 서베이에 3년째 수록된 스티커가 딱 붙어있는게 '나 맛집이요' 하는 듯 하다. 방문한 시간이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그랬는지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그 와중에도 눈에 띄는 녀석들이 꽤나 있었다. 이렇게 식빵을 시식용으로 잘라두신 것도 있었는데 시식용 식빵을 먹고, 바로 식빵 작은 것을 쟁반에 옮겨 담았다. 제빵은 물론 제과까지 제품이 있다보니 마구 쟁반 위로 옮기..

[불광동] 스시도_스시

불광동에 숨어있는 스시맛집 스시도에 방문했었다. 아마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서너번 방문했던 기억을 되짚어보면, 꽤 만족스러운 맛집이었던 모양이다. 메뉴판은 자리에 앉으면 옛날 주점에서 주실법한 메뉴판을 내어주시는데 벽면에도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자. 매장 내부에는 4인석 기준 4개정도의 자리가 준비되어있는 소규모 스시야다. 사장님의 업력과 방송 출연이 굉장히 화려하신 편인데 그 만큼 불광동에서 오래 장사하신 노포이자 맛집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연어, 광어, 가리비, 생새우, 문어, 장어 등 신선한 네타와 적당한 단촛물의 샤리가 꽤나 괜찮았다. 불광동에서 꽤나 오래 장사하신 만큼 단골들도 많은 편인데, 점심에 방문하면 만석이라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경우도 몇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가게다. 가격도 ..

[신정동] 장터참숯무한리필_무한리필고기

양념갈비가 땡겼다. 근사한 고깃집에서 구워 먹는 질 좋은 고기로 만든 양념소갈비 이런거 말고 뭔가 어린시절 친구들과 단체로 우르르 가서 구워먹던 그 맛! 그 맛이 갑자기 생각나서 바로 옷 입고 출발했다. 사실 이 가게의 자리는 이 동네에서 지속적으로 무한리필 고깃집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자리인데 본인 학창 시절에 고기킹, 하이미트 등 수없이 많은 고기 무한리필 프랜차이즈가 입점해서 2~3년 영업 후 사라지는 구조였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으로 고기 무한리필집으로 운영하시던 분들도 몇있었다. 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이 가게를 지날때마다 언급하는 흔히 고기부페 자리 성지다.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없는거같아서 두리번 대던 중 갑자기 몇명이냐고 물어서 두명이라고 얘기했더니 또 슥 사라지길래 그..

[목동] 젠틀한식탁_파스타

갑자기 뜬금없이 남이 만들어준 파스타가 먹고싶을 때가 있다. 집에서 만드는 파스타도 맛있지만 뭔가 업장의 맛이 부족한 느낌이 들때 말이다. 아마 이 날이 그런 날이었던 것 같다. 오목교역 8번출구 뒷쪽 골목으로 형성된 식당가가 있는데 그 중 꽤나 맛있게 먹었던 젠틀한 식탁을 소개해본다. 이름 만큼이나 간판도 심플하고 젠틀한 느낌을 풍기는 외관 왠지 숨은 맛집일거라는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다. 사실 이 곳은 이미 목동 주민들에게 꽤나 유명한 파스타집인데 주변 학원가에서 아이들과 함께오시는 학부모님들을 쉽게 볼 수 있기에 이미 자리를 잡은 맛집중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날은 아마 신혼여행때 로마에서 라구파스타와 피자를 생맥주와 함께 먹었던 그 기억이 스쳐서 둘이서 버스타고 갔던 기억이 난다. ..

[송파동] 멘야하나비 본점_마제소바

송파구 송파동의 유명 맛집 마제소바의 성지, 남바완! 멘야하나비 본점을 소개한다. 우선 멘야하나비를 가게된 건 우연히 당첨 된 나이키 덩크 범고래를 구매하기 위해 문정동에 갔다가 맛집을 저장해둔 지도를 보고 갔다. 본인은 늘 먹스타그램이나, 맛집유튜브를 보고 가고싶은 곳은 항상 지도에 저장해두는 편인데 이 날 아주 쏠쏠하게 써먹었던 기억이 난다. 멘야하나비는 꽤 오래 전부터 주목받았던 소바의 새로운 장르인 마제소바의 원조로 일본의 창업주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 받아 상호까지 사용하게 된 것으로 알고있다. 본인은 빅뱅의 승리덕에 유명했던 아오리라멘에서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 당시에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원조의 맛은 어떨까 늘 궁금했었다. 마제소바 종류 외에 카레라이스와 라멘도 함께..

[화양동] 로얄 인디안 레스토랑_인도 커리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근 10개월 만에 밀린 글과 새 글들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복귀 글은 바로 어제 다녀온 화양동 건대입구역 근방의 로얄 인디안 레스토랑이다. 가게 간판과 입구 사진은 깜빡 잊고 못 찍었다. 2층에 있는 가게인데 꽤나 오래된 느낌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데, 먼지가 꽤나 많이 보이던 게 아쉬웠다... 와이프와 본인은 커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취향마저 인도식, 일본식, 한국식 가림 없이 커리, 카레라면 다 좋아하는 향신료 마니아다. 그래서 연애할 때에도 인디아게이트나 지역 커리 맛집으로 유명했던 커리 가게들은 꼭 한 번씩 다녀왔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미리 건대까지 오는 도로에서 와이프가 미리 사전조사를 한덕에 수월하게 2..

[신도림동] 신도림 참족발_반반족발

본인은 어려서부터 집에서 배달음식을 많이 먹고 자란편이기에 배달음식에 관한 관심과 기준이 꽤나 높은편인데 본인의 와이프는 족발이라는 음식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자주 먹지 않았다고 하지만 본인과 함께한 이후로 유일하게 맛있게 먹는 족발 맛집인 신도림 참족발을 리뷰해본다 신도림 참족발은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코시국인 관계로 집에 포장해서 먹었다 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이미 신도림 근처 회사원들과 인근의 주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가게인데 장사가 아주 잘되다 보니 푸르지오 상가 내에 두개 점으로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져 있다 물론 본관과 별관의 맛 차이는 없고 홀이 나누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치만 포장하면 3천원 할인 받으니 이것도 나름 댕꿀? 메뉴는 뒷발, 불족과 일반..

[성수동] 중앙감속기_최현석 셰프

작년 8월 성수동에 N 시티 서울을 방문했을 때 다녀온 중앙감속기를 리뷰해본다 중앙감속기는 최현석 셰프가 만든 차이니즈 이탈리안의 레스토랑으로 중식을 베이스로 이태리 음식의 풍미를 더한 퓨전음식점이다 오픈 전부터 최현석 셰프의 유명세로 세간의 집중을 받았고 지금도 역시 성업 중인 곳이다 중앙감속기라는 이름은 이전에 이 자리에서 40년간 운영하시던 공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큰 의미가 부여된 이름은 아니라고 한다 중앙감속기를 가보게 된 계기는 유튜버 '승우아빠' 채널에서 중앙감속기 편을 보고 이 날 딱 방문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의 하루 가게 앞에 도착하고 살펴보니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기엔 너무나 외관이 그냥 공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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