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roduct Reviews/Restaurant 40

[오이도] 칠리보이즈_핫도그

인스타그램 뒤적거리다가 갑자기 보게된 칠리보이즈. 맛스타그래머들의 피드를 보다보면 화려한 색감과 필터때문에 음식이 매우 맛깔나보여서 방문욕구를 자극한다. 오이도에 있는 칠리보이즈도 그렇게 방문하게 된 케이스다. 왠지 심플한 간판이 마음에 들었다랄까? 어닝까지 한번에 이어져있는 디자인 포인트가 인상적이었다. 매장 앞에 인도쪽에 놓여진 공사장표지판에 심플하게 쓰인 핫도그가 눈에 띈다. 노란색으로 눈에 튀는 야장 테이블도 인테리어에 찰떡이다. 벽면에 그려진 펩시로고와 주소마저도 힙한느낌이 든다. 흰색과 원색, 그리고 글자, 로고로 표현된 공간이 좋았다. 키오스크에 등록된 메뉴는 몇개 없었지만 이마저도 심플해서 결정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메뉴사진도 깔끔해서 UX면에서도 정돈된 느낌이 아주 좋았다. 메..

[서울 화곡동] 크로플덕 화곡_크로플

디저트가 땡기는 날이었다. 다른것보다 파삭한 크로플이 먹고싶었는데 마침 배달의민족 검색하다가 포장하러 갔다.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던 크로플덕 프랜차이즈... 본점이 집 근처 화곡동에 있어서 포장하러갔다. 역시 사장님은 안계셨고 알바생분이 만들어주셨다. 리뷰이벤트로 레모네이드를 받았는데 썩 괜찮은 맛이었다. 플레인크로플인데, 생각보다 바삭하지는 않았다. 미리 만들어두고 판매해서 그런걸까? 생각했던 파삭거리는 식감은 전혀 없었다. 누텔라크로플은 확실히 단맛이 강했다. 아무래도 누텔라때문이겠지만 초코시럽까지 뿌려놔서 더 많이 매우 달았다. 덕분에 당분 보충은 제대로 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디저트였다. 그럼, 끗!

[신정동] 장터참숯무한리필_무한리필고기

양념갈비가 땡겼다. 근사한 고깃집에서 구워 먹는 질 좋은 고기로 만든 양념소갈비 이런거 말고 뭔가 어린시절 친구들과 단체로 우르르 가서 구워먹던 그 맛! 그 맛이 갑자기 생각나서 바로 옷 입고 출발했다. 사실 이 가게의 자리는 이 동네에서 지속적으로 무한리필 고깃집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자리인데 본인 학창 시절에 고기킹, 하이미트 등 수없이 많은 고기 무한리필 프랜차이즈가 입점해서 2~3년 영업 후 사라지는 구조였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으로 고기 무한리필집으로 운영하시던 분들도 몇있었다. 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이 가게를 지날때마다 언급하는 흔히 고기부페 자리 성지다.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없는거같아서 두리번 대던 중 갑자기 몇명이냐고 물어서 두명이라고 얘기했더니 또 슥 사라지길래 그..

[목동] 젠틀한식탁_파스타

갑자기 뜬금없이 남이 만들어준 파스타가 먹고싶을 때가 있다. 집에서 만드는 파스타도 맛있지만 뭔가 업장의 맛이 부족한 느낌이 들때 말이다. 아마 이 날이 그런 날이었던 것 같다. 오목교역 8번출구 뒷쪽 골목으로 형성된 식당가가 있는데 그 중 꽤나 맛있게 먹었던 젠틀한 식탁을 소개해본다. 이름 만큼이나 간판도 심플하고 젠틀한 느낌을 풍기는 외관 왠지 숨은 맛집일거라는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다. 사실 이 곳은 이미 목동 주민들에게 꽤나 유명한 파스타집인데 주변 학원가에서 아이들과 함께오시는 학부모님들을 쉽게 볼 수 있기에 이미 자리를 잡은 맛집중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날은 아마 신혼여행때 로마에서 라구파스타와 피자를 생맥주와 함께 먹었던 그 기억이 스쳐서 둘이서 버스타고 갔던 기억이 난다. ..

[송파동] 멘야하나비 본점_마제소바

송파구 송파동의 유명 맛집 마제소바의 성지, 남바완! 멘야하나비 본점을 소개한다. 우선 멘야하나비를 가게된 건 우연히 당첨 된 나이키 덩크 범고래를 구매하기 위해 문정동에 갔다가 맛집을 저장해둔 지도를 보고 갔다. 본인은 늘 먹스타그램이나, 맛집유튜브를 보고 가고싶은 곳은 항상 지도에 저장해두는 편인데 이 날 아주 쏠쏠하게 써먹었던 기억이 난다. 멘야하나비는 꽤 오래 전부터 주목받았던 소바의 새로운 장르인 마제소바의 원조로 일본의 창업주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 받아 상호까지 사용하게 된 것으로 알고있다. 본인은 빅뱅의 승리덕에 유명했던 아오리라멘에서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 당시에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원조의 맛은 어떨까 늘 궁금했었다. 마제소바 종류 외에 카레라이스와 라멘도 함께..

[화양동] 로얄 인디안 레스토랑_인도 커리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근 10개월 만에 밀린 글과 새 글들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복귀 글은 바로 어제 다녀온 화양동 건대입구역 근방의 로얄 인디안 레스토랑이다. 가게 간판과 입구 사진은 깜빡 잊고 못 찍었다. 2층에 있는 가게인데 꽤나 오래된 느낌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데, 먼지가 꽤나 많이 보이던 게 아쉬웠다... 와이프와 본인은 커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취향마저 인도식, 일본식, 한국식 가림 없이 커리, 카레라면 다 좋아하는 향신료 마니아다. 그래서 연애할 때에도 인디아게이트나 지역 커리 맛집으로 유명했던 커리 가게들은 꼭 한 번씩 다녀왔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미리 건대까지 오는 도로에서 와이프가 미리 사전조사를 한덕에 수월하게 2..

[신정동] 처갓집양념치킨_슈프림양념치킨

새해 두번째 브랜드 치킨 그 주인공은 바로 처갓집양념치킨이다 양념치킨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이자 슈프림양념치킨으로 한차례 대란이 있었던 그 메뉴를 가져와보았다 오늘의 치킨 구매는 처갓집 신정1점에서 구매했다 구매금액은 20,000원이며 순살메뉴라 2,000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구성은 치킨 본품, 치킨무, 킹시콜라 500ml 일회용품은 요청 시 나무젓가락을 주신다 본인은 처갓집 양념소스를 좋아하므로 소스를 많이 부탁드렸더니 꽤나 많이 뿌려주셨다 이 맛에 처갓집 먹는다 비주얼은 영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면 호불호 확실하게 나뉘는 맛이다 아무래도 양념 범벅이다보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지만 이 묵직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순살치킨 주문시 전부 다리살로 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목동] 도쿄짬뽕_목동홈플러스

사실 미분당 먹은 날 같이 먹은 짬뽕이다 생각보다 맛있고 묵직한 맛이 일품이라 올려본다 전날 술을 먹었던 터라 뭔가 국물이 먹고 싶었는지 쌀국수 하나와 짬뽕 하나를 같이 주문해서 먹었다 도쿄 짬뽕이라고 해서 일본식으로 풀어낸 짬뽕인가? 생각했지만 사실 짬뽕의 기원은 나가사키이고 도쿄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그냥 의미 없이 빨간 국물이 먹고 싶다는 생각 그것 하나로 주문한 음식이다 이 음식은 도쿄 짬뽕 단품으로 가격은 7,000원이고 1,000원 추가 시 곱빼기로 변경이 가능하고 2,000원 추가 시 미니 탕수육과 샐러드가 추가되는 1인 세트 메뉴로 변경된다 빨간 국물이 먹음직스럽다 들어간 재료는 표고버섯, 양파, 대파, 양파 배추, 오징어, 고기 등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작은 모양으로 들..

[목동] 미분당_쌀국수 맛집

술 먹은 다음날에는 뜨끈하고 시원한 쌀국수가 땡긴다 그럴 때마다 쌀국수가게를 늘 찾느라 애먹는 편인데 먹어본 가게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가게를 소개해본다 여기는 미분당 목동 홈플러스점인데 미분당 쌀국수를 먹어본 지점 중 가장 국물의 맛이 깊고 진하고 시원했다 혼자서 먹기에 넉넉한 양이다 가격은 10,500원으로 쌀국수 치고 꽤나 비싸 보이지만 막상 음식을 받아보면 그만한 값을 한다 그리고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하지만 매장에서 먹는 것을 반드시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데 육수 리필이 무료다(개꿀) 해장용으로 쌀국수 국물만 한 게 없는데 이걸 무료로 계속 홀짝이고 있으면 가격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생각보다 내용물의 양도 많기 때문에 한 그릇 뚝딱 하면 배도 빵빵해진다 고기 3종이 한꺼번에 들어간 쌀국수는 다른 쌀..

[신정동] 목동역 전기구이 한방통닭_푸드트럭

늦은 밤 퇴근길에 갑자기 생각나는 전기구이통닭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적이 있었을 거다 집으로 가는 길목에 항상 일정한 날마다 통닭 트럭이 있었던 게 갑자기 번뜩 생각났고 그대로 차를 돌려서 목동역으로 향했다 정말 다행히도 네 마리가 남아있었다 앞에 가니 추운 날씨 때문에 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계신 사장님이 반겨주셨다 양념돼지도 맛있는 편이라 구매할까 했는데 이미 다 나가고 없는 상황이라 조금 아쉬웠다 통닭은 한방 통닭으로 닭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등 백숙이나 삼계탕 재료를 넣고 전기구이를 하시는 모양이다 한 마리에 8,000원, 두 마리엔 15,000원 양념돼지는 3인분에 12,000원 근데 이것도... 많이 올랐다 예전엔 한 마리에 6,000원~7,000원 했었는데 안 오르는 건 내 월급..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