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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s/Restaurant 40

카멜리온_멜론빵

신정동의 유명한 멜론빵집 '카멜리온'을 소개한다. 서울에서 유일한 멜론빵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다른곳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빵순이, 빵돌이들에게는 필수로 거쳐야하는 빵지순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추천해본다. 야간에 보면 인상적인 연두색 간판이다. '카멜리온' 이름처럼 직관적인 메론빵 간판과 돌출간판에서 보이는 빵집 어필이 인상적이다. 입장 전 매장 앞에 놓인 서울에서 유일한 멜론빵 전문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가게 이름도 카멜리온 풀네임이 아니고 '카+멜리온'이었다는 사실... 영업은 월, 화 휴무 빼고는 늦은시간까지 영업하시는 듯 하다. 물론, 제품 조기소진이 되지 않는 다는 조건 아래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번 가봐야하는데, 언제가보지?' 하던 가게인데 갑작스럽게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

돈돈정_일본가정식

와이프랑 종각에 볼일 있어서 나갔다가 간단하게 저녁먹은 돈돈정 리뷰 평소에 둘 다 일본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연애할때도 종종 일본 가정식 먹으러 홍대 '하카타나카'를 다녔던 기억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간단하게 그냥 만든 목조집 느낌... 별 큰 기대는 안하고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판을 찍을려고 했는데 배고파서 그냥 주문만 하고 찍는걸 잊어버림... 주문한 김치카츠나베가 먼저 나왔다. 뭔가 생김새는 콩나물김치국에 돈까스, 계란 풀어낸 느낌이 물씬난다. 한입 먹어보니 딱 느낌이 왔다. 우동장국 베이스에 김치, 고춧가루, 콩나물 넣고 끓여서 돈까스랑 계란으로 마무리지은 딱 그 맛이다. 두번째 메뉴 철판치즈불닭이 나왔다. 이거...는 조금 많이 맵다. 주문할때부터 메뉴판에 맵다고 표시가 되어있긴한데..

브롱스_수제맥주_Feat.맛있는생각

작년 겨울 자주보던 유튜브 맛있는생각 채널에서 준비한 첫번째 구독자 이벤트 캐나다인의 소울푸드 푸틴을 먹으러 브롱스에 다녀왔다. 이벤트는 브롱스 전체 지점이 아니고 일부의 지점에서만 진행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신촌쪽 지점이 아닌 시청으로 갔다. 이 날을 와이프의 애정하는 지인과 함께 했는데 이 지인도 상당히 맛에 대한 식견이 높은 분이다. 미식을 잘 알고 즐기는 분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하다. 각설하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안내받고 앉자마자 바로 해피타임 맥주만 3잔을 주문했다. 우리 말고도 꽤나 많은 테이블에서 푸틴을 먹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이날 푸틴은 메뉴판에 없는 구독자 전용 이벤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장 내 손님의 테이블 중 80%가 푸틴이 올라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상당한 ..

[속초 금호동] 함흥냉면옥_냉면

백종원님이 메인MC였던 냉면랩소디에 나온 그곳, 함흥냉면 원조집 함흥냉면옥에 방문했다. 물치항에 들러 회를 포장하고 첫번째 일정이 바로 주린 배를 채우러 가는 일이었다. 이 때가 아마 서울은 따뜻한 봄이었을 때인데, 이미 속초는 여름의 시작일만큼 뜨거운 볕을 자랑하고있었다. 함흥냉면옥은 이미 속초에서는 꽤나 유명한 가게였는데, 전용 주차장까지 확보된 터라 차를 가져가는 여행객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였다. 혹자는 무슨 냉면하나 먹으러 속초까지 가냐고 하겠지만 취향은 언제나 존중받아야하기에 속초에 방문하면 이 냉면을 꼭 먹으리라 다짐하고 방문하게 된 케이스다. 냉면가격은 1만원, 생각보다 엄청 비싼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냉면이 만원까지 할일인가...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치만 평양냉면의 ..

[목동] 란콰이펑 누들_우육면

요즘같이 추운날엔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긴다. 한 그릇씩 먹기 좋은 국물에 담긴 면요리는 두말 할 것도 없다. 목동 현대백화점에 잠깐 나갔다가 근처에 점심 먹으러 방문했던 란콰이펑 누들이다. 란콰이펑은 목동 파라곤 지하 푸드코트에 자리하고있다. 심플한 간판이 눈에 띄니 금방 찾아올 수 있다. 자리에 앉자 마자 눈에 들어온 맛있게 먹는방법이 인상적이다. 기본찬 세팅이 끝나고 주문을 했다. 메뉴는 벽에 큼지막하게 붙어있었는데 식사중이신 분들이 사진앵글에 들어와서 따로 올리지는 않았다. 청경채도가니양지탕면 세트와 마라맛 새우탕면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건 세트메뉴에 있는 란이군만두 2개다. 군만두라고 하지만 튀김만두에 가까운 비주얼이다. 맛은 특별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냉면집에서 파는 손만두를 옆으로 세워서 팬에 ..

[노동동] 경주 명동쫄면_쫄면

지난 여름에 와이프 생일 기념으로 다녀온 경주 여행 중 맛집이다. 이미 꽤나 유명한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가게로 상호는 '경주명동쫄면'이다. 생각보다 가게가 위치한 골목이 좁아서 찾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 앞이 협소해서 사진 찍기가 약간 어려웠고 들어와서 메뉴판을 찍었다. 메뉴는 단촐한 네가지 메뉴가 전부다. 비빔, 유부, 오뎅, 냉 총 네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마침 여름 시즌이라 무척 더웠기에 냉쫄면 하나와 비빔쫄면 하나를 주문했다. 경주에 가면 이 가게에 꼭 오자고 신신당부했던지라 기대가 컸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온 냉쫄면이다. 주문하고 바로 만들어 주시는데 주방에 꽤 많은 분들이 계셔서 금방 나온다. 시원한 살얼음이 동동 뜬 냉쫄면이 보기에 아주 시원해보인다...

[동패동] 콰트로박스_베이커리, 카페

파주 동패동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콰트로박스에 다녀왔다. 매장 입구부터 눈에 띄게 현란한 아트워크로 도배된 것이 아주 눈에 띈다. 원색이 많이 사용되다 보니 날씨가 쨍한 날에는 더 잘 보일듯 하다.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있어서 방문하기 좋았다. 넉넉한 주차공간과 잘 깔려진 아스팔트가 아주 마음에 쏙 드는 포인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그리고 콰트로박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데 꽤나 힙한 사진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인스타 감성샷 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 듯 하다. 입구 문을 열고 왼쪽을 바라보면 바로 존재하는 포토존과 층별안내도. 1층은 주로 먹는 공간이 자리하고있고 2층에는 본격 런웨이같은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그리고 공사판이나 물류창고에서나 보이는 나무파렛트마저 힙하게 ..

[신정동] 대박곱창_돼지양념곱창

신정동에서 근 10년 넘게 장사하고 계시는 신정동 로컬맛집 대박곱창에 다녀왔다. 본인은 양천구 토박이인데, 신정동 주민들 사이에서 꽤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곱창집이 몇 있다. 그 중 하나이자 돼지곱창으로 유명한 대박곱창인데 가성비로 굉장히 유명했고 지금도 여전히 유명하다. 메뉴판을 보면 지금 물가를 생각해도 저렴한 편인데 더 대단한건 음식의 양이다. 이 가게에서 2인이 오면 1인분만 시키거나, 3인이 오면 2인분만 시켜도 남기는 기적적인 양이 유명했기에 신정동 주민들, 특히나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아주 유명한 가게다. 본인도 벌써 이 가게를 10년째 문지방을 넘나들고 일행들도 이 곳에 오자는 의견에는 흔쾌히 오케이 하는 그런 곳이다. 일단 자리에 앉아서 물과 물수건을 받으면서 주문을 했는데, 앞에서 이..

[신정동] 파티세리 소나_베이커리

신정동의 숨은 빵 맛집 파티세리소나 매장 전경은 파란색 파사드가 인상적인데 간판까지 어닝처럼 보이게 만든게 예뻤다. 빵도 팔고, 커피도 판매하시는 매장인데 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가게로 보인다. 제과기능장의 집 현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기능장이시라면 맛있기는 보장된 바와 같다고 보면 된다. 문 손잡이 바로 위에 블루리본 서베이에 3년째 수록된 스티커가 딱 붙어있는게 '나 맛집이요' 하는 듯 하다. 방문한 시간이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그랬는지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그 와중에도 눈에 띄는 녀석들이 꽤나 있었다. 이렇게 식빵을 시식용으로 잘라두신 것도 있었는데 시식용 식빵을 먹고, 바로 식빵 작은 것을 쟁반에 옮겨 담았다. 제빵은 물론 제과까지 제품이 있다보니 마구 쟁반 위로 옮기..

[불광동] 스시도_스시

불광동에 숨어있는 스시맛집 스시도에 방문했었다. 아마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서너번 방문했던 기억을 되짚어보면, 꽤 만족스러운 맛집이었던 모양이다. 메뉴판은 자리에 앉으면 옛날 주점에서 주실법한 메뉴판을 내어주시는데 벽면에도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자. 매장 내부에는 4인석 기준 4개정도의 자리가 준비되어있는 소규모 스시야다. 사장님의 업력과 방송 출연이 굉장히 화려하신 편인데 그 만큼 불광동에서 오래 장사하신 노포이자 맛집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연어, 광어, 가리비, 생새우, 문어, 장어 등 신선한 네타와 적당한 단촛물의 샤리가 꽤나 괜찮았다. 불광동에서 꽤나 오래 장사하신 만큼 단골들도 많은 편인데, 점심에 방문하면 만석이라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경우도 몇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가게다. 가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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