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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s/Restaurant 40

[당산동] 숯불과 딤치김치찌개_돈쭐내러왔습니다

오랜만에 갑작스런 외식을 결정하고 와이프에게 어떤게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새벽에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를 보고 이 가게에 가고 싶다고 해서 바~로 집에서 버스타고 달려간 가게다 가끔씩 '돈쭐내러 왔습니다'를 보고 이 집에 꼭 가보자고 얘기만 하고 늘 안가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이렇게나 맛집투어가 즐거울 줄이야 가게에 도착하니 휘황찬란한 LED로 무장한 간판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금색 스카시와 화이트 뒷판넬에 LED조합으로 가게 위치는 생각보다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다만, 바로 옆가게가 이미 오랜 세월 운영하신듯한 숯불구이 노포가 옆에 있는데 거기가 조금 더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게 입구가 너무 화려해서 그런걸까 메인 이벤트가 너무 파격적이라 그랬던걸까 여기도 콜키지 프리라고 적힌 문구가..

[신정동] bhc 목동역점_핫뿌링클순살

2022년 첫 브랜드 치킨을 먹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bhc의 핫 뿌링클 순살치킨 bhc를 오늘날까지 거대 치킨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게 만든 시그니처 메뉴이자 와이프의 최애 치킨이 되시겠다 본인은 와이프 덕에 이 치킨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물론 잘 먹고 있다 오늘의 치킨 구매는 bhc 목동역점에서 구매했고 구매 금액은 20,900원 포장 가격 기준이다 순살 한 마리의 메뉴 구성은 치킨 본품, 뿌링뿌링소스, 코카콜라 245ml, 치킨무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 정말 순살치킨이라지만 닭가슴살 너겟 그 자체인 느낌이 강하다 너겟에 시즈닝 뿌려둔 이 느낌... 왠지 싫은 듯 싫지 않은 이 느낌... 한 가지 더 불만인 점은 저 작은 박스를 보며 20,900원을 태웠다는 생각을 하면 '그돈씨'가 저절로 나온다 ..

[불광동] 제주 미목식당_목살구이

연초에 본가 부모님들과 함께 갑작스레 맞이한 식사는 불광동에 있는 제주미목식당에서 함께했다 본인피셜 제주도를 대표하는 3대 식재료는 전복을 비롯한 해산물, 메밀, 그리고 오늘의 메인 주제인 돼지고기 이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그중에 제주 돼지고기는 제법 육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터라 이제는 주변에서 쉽게 제주돼지고기 식당을 찾을 수 있지만 여기는 불광동에 짱박혀있는 리얼로 숨은 찐로컬맛집이다 친절한 사장님의 자리 안내를 받아 착석 후 앞에 보이는 메인 메뉴판을 보았다 일단 우리는 4인이었기에 먼저 B세트를 주문했다 B세트는 꽃목살 350g, 삼겹살 150g, 가브리살 150g 그리고 구워 먹는 치즈 4p, 구이 야채와 후식으로 구성된 세트로 큰 기대 없이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사장님께서 ..

[화곡동] 돼지게티 화곡점_매운국물게티

돼지게티를 알게된건 작년 말쯤인데 갑작스럽게 저녁 늦은시간에 배달의민족 어플을 들어가서 검색 순위에 올라있어 포장주문해본 브랜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과 국물스파게티를 같이 결합시켰으니 이 또한 굉장한 시너지리라 주문한 메뉴는 매운 국물게티와 사이드 순살치킨인데 매운 국물게티는 돼지게티의 가장 베이스메뉴다 말 그대로 매콤한 국물이 있는 스파게티인데 토마토 베이스의 아라비아따 소스가 묽어진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게 된다 맵기의 정도도 선택이 가능한데 첫 도전에는 언제나 보통으로 도전하기에 이번에는 보통으로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매콤했고 다 먹을때 까지 입 주변이 얼얼하고 빨갛게 변했다 기본적으로 매움을 중화시켜줄 모짜렐라 치즈가 함께 있는데 치즈와 함께 먹으면 그나마 덜 맵다 양은 2..

[창천동] 타코벨 신촌점_타코패스트푸드

아마 이것도 작년 4월쯔음에 찍어 둔 사진이다 평소 타코나 케사디야같은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가끔씩 이태원의 '바토스'를 방문한다 그치만 간단히 타코만 먹고싶거나 캐쥬얼한 멕시칸음식을 먹고 싶을때는 언제나 둘도 없이 타코벨로 향한다 타코벨 신촌점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기준으로 연세대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 올라가다보면 제오헤어 건물 1층에 자리하고있다 당시에 프로모션중이던 배너가 보이고 타코벨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무장한 간판이 눈에 띈다 타코벨은 미국 얌브랜즈 소속의 브랜드로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대 부터 얌브랜즈 한국지사에서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있다 2011년 당시 새내기였던 본인은 친구와 함께 신도림 디큐브 지하에 있던 타코벨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에도 꽤나..

[신도림동] 신도림 참족발_반반족발

본인은 어려서부터 집에서 배달음식을 많이 먹고 자란편이기에 배달음식에 관한 관심과 기준이 꽤나 높은편인데 본인의 와이프는 족발이라는 음식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자주 먹지 않았다고 하지만 본인과 함께한 이후로 유일하게 맛있게 먹는 족발 맛집인 신도림 참족발을 리뷰해본다 신도림 참족발은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코시국인 관계로 집에 포장해서 먹었다 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이미 신도림 근처 회사원들과 인근의 주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가게인데 장사가 아주 잘되다 보니 푸르지오 상가 내에 두개 점으로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져 있다 물론 본관과 별관의 맛 차이는 없고 홀이 나누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치만 포장하면 3천원 할인 받으니 이것도 나름 댕꿀? 메뉴는 뒷발, 불족과 일반..

[망원동] 오레노 망원점_토리파이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고 첫 외식이다 전날 밤 와이프와 둘이 갑자기 유튜브에서 라멘 영상을 찾아보다가 토리파이탄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원래 처음에 봤던 영상은 '대면빨시대'의 '토리파이탄'편이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라무라'를 방문하여 촬영했기에 다음날 무조건 '라무라'로 가자는 의지가 활활 그러나 영상의 조회수가 상당한 것을 발견한 우리는 '라무라'에 가지 못할 경우를 생각해서 근처에 또 다른 토리파이탄 가게가 있는지 알아보았고 매해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되고 있던 '오레노 라멘'을 찾아서 대비하였다 다행히 '오레노 라멘'은 분점이 꽤나 많아 본점을 방문하지 않고 분점이 많기 때문에 인근의 분점을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대망의 다음날 아침에 일찍 기상했음에도 테이블링 어플에 예약불..

[성수동] 다운타우너 피치스 도원점_수제버거

예고했던 다운타우너 피치스 도원의 리뷰 아니 정확히는 도원타우너다 다운타우너는 유명세를 얻기 시작할 때부터 주목하고 있던 브랜드였는데 이태원에서 먹어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성수동 피치스에 와서 보니 내부에 다운타우너가 있어서 보상성 급발진을 하게 된 케이스다 외식업에 벌써 꽤나 오랜 시간 몸을 담고 있는 본인은 새로운 브랜드 또는 힙한 외식 브랜드가 나올 때마다 참고하는 레퍼런스로 해당 브랜드를 참고하는데 다운타우너는 그런 면에서 아주 훌륭한 브랜드였다 MZ세대라는 표현이 없던 4~5년 전쯤이었을까 이태원에서 유명해진 수제버거집이라고 어딘가에서 주워듣고 무작정 찾아가 보고 내부를 살펴보고 메뉴를 뚫어지게 보았던 그 시절이 불현듯 생각났다 자그마한 입구 앞 벽면에 있는 도원타우너 피치스 간판이 인상..

[성수동] 중앙감속기_최현석 셰프

작년 8월 성수동에 N 시티 서울을 방문했을 때 다녀온 중앙감속기를 리뷰해본다 중앙감속기는 최현석 셰프가 만든 차이니즈 이탈리안의 레스토랑으로 중식을 베이스로 이태리 음식의 풍미를 더한 퓨전음식점이다 오픈 전부터 최현석 셰프의 유명세로 세간의 집중을 받았고 지금도 역시 성업 중인 곳이다 중앙감속기라는 이름은 이전에 이 자리에서 40년간 운영하시던 공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큰 의미가 부여된 이름은 아니라고 한다 중앙감속기를 가보게 된 계기는 유튜버 '승우아빠' 채널에서 중앙감속기 편을 보고 이 날 딱 방문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의 하루 가게 앞에 도착하고 살펴보니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기엔 너무나 외관이 그냥 공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부를 ..

[신월동] 호돈 돈가스_장사의신

유튜브 망령 수준의 본인은 늘 유튜브를 배회하는데 그중에 작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유튜버가 있다 그 유튜버는 바로 '장사의 辛' 채널인데 神 아니고 新 아니고 辛 이다 간단히 채널을 설명해보자면 메인으로 출연하는 MC이자 출연자가 前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의 대표이사 은현장 대표인데 유튜브판 골목식당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장사의 신에 출연하는 가게들 중 집에서 가까운 곳은 몇군데 방문해서 음식을 먹거나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다 방문했던 곳 중 하나인 호돈 돈가스를 소개해본다 호돈돈가스 편이 업로드 된 당일 방문했었고 마침 집에서 차타고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서 재빨리 다녀왔다 근데 기본적으로 가게 간판사진도 없고 메뉴판 사진도 없고 내부 사진도 없다 분명 먹을 생각에 흥분해서 안찍었던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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