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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로_초밥_타임스퀘어

갑자기 문득 회전초밥이 먹고싶은 날이 있다. 근데 자주가던 회전초밥집이 이제는 회전초밥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매우 슬픈 일이다. 그래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스시로에 방문했다. 일본 프랜차이즈이기에 꽤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말이다. 입구메뉴판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초밥이 적혀있었다. 아무래도 전체 메뉴판인 모양이다. 포장/배달 전용 메뉴도 있는게 눈에 띈다. 일단 사진은 그럴싸한게 마음에 든다. 입장하면 인원수를 묻고 자리 안내를 해주신다. 기본 와사비와 간장접시 하나씩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셀프서비스이다. 자리에 앉으면 POP에 종이형 메뉴판이 꽂혀있다. 뭘 먹어야하나 한번 둘러보았다. 그렇지만 주문은 패드로 해야하니 패드로 보는게 더 편할 듯 하다. 일단 스타트로 연어, 한치,..

문츠BBQ_텍사스식 바베큐

문득 텍사스식 바베큐가 먹어보고 싶은 날이었는지... 유용욱의 바베큐연구소 예약이 너무 어려워서였는지 모르지만 갑자기 급발진해서 예약하고 방문했던 문츠BBQ 리뷰를 남겨본다. 우선 성수동에 있어서 접근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 이날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기에 주차에 대한 부담이 덜했다. 매장 바로 앞에 디올 성수가 있어서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다만, 간판이 좀 작은편이라 디올 성수에 눈을 빼앗기면 입구가 어딘지 헤맬수도 있다. 건물 1~2층을 통으로 사용하는 듯 한데, 1층에는 고기를 정육과 숙성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마치 박물관처럼 바베큐 기구와 장작, 정육된 고기들이 줄지어져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 메뉴판은 생각보다 작고 간단명료했다. 바베큐 메뉴 8개와 ..

양평신내서울해장국_김포_해장국

김포에 숨겨진 보물같은 맛집 하나를 소개해본다. 여기는 동생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유명해지면 자기도 먹기 힘들다고 포스팅을 자제해달라고 요청받았다. 우선 위치는 김포 운양동인데 도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 자체는 좋은 편이다. 도착해서 처음 본 건물 상태는 근데 영... 뭐, 밥 먹으러 왔으니 밥만 맛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입구에서부터 낡은 스티커가 맛집의 냄새가 풍긴다. 건물 계단에서부터 꼬스름한 해장국 냄새가 진동하니 입맛을 당긴다. 사장님께 2명이라고 전달드리고 맘에 드는 자리에 앉으라고 하셔서 자리에 앉았다. 벽면에 붙은 차림표를 바로 스캔했다. 전문점 답게 해장국, 해내탕 말고는 안판다. 이거라면 진짜로 신뢰할만한 메뉴판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국밥집들 가면, 육개장이나 ..

카멜리온_멜론빵

신정동의 유명한 멜론빵집 '카멜리온'을 소개한다. 서울에서 유일한 멜론빵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다른곳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빵순이, 빵돌이들에게는 필수로 거쳐야하는 빵지순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추천해본다. 야간에 보면 인상적인 연두색 간판이다. '카멜리온' 이름처럼 직관적인 메론빵 간판과 돌출간판에서 보이는 빵집 어필이 인상적이다. 입장 전 매장 앞에 놓인 서울에서 유일한 멜론빵 전문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가게 이름도 카멜리온 풀네임이 아니고 '카+멜리온'이었다는 사실... 영업은 월, 화 휴무 빼고는 늦은시간까지 영업하시는 듯 하다. 물론, 제품 조기소진이 되지 않는 다는 조건 아래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번 가봐야하는데, 언제가보지?' 하던 가게인데 갑작스럽게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

돈돈정_일본가정식

와이프랑 종각에 볼일 있어서 나갔다가 간단하게 저녁먹은 돈돈정 리뷰 평소에 둘 다 일본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연애할때도 종종 일본 가정식 먹으러 홍대 '하카타나카'를 다녔던 기억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간단하게 그냥 만든 목조집 느낌... 별 큰 기대는 안하고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판을 찍을려고 했는데 배고파서 그냥 주문만 하고 찍는걸 잊어버림... 주문한 김치카츠나베가 먼저 나왔다. 뭔가 생김새는 콩나물김치국에 돈까스, 계란 풀어낸 느낌이 물씬난다. 한입 먹어보니 딱 느낌이 왔다. 우동장국 베이스에 김치, 고춧가루, 콩나물 넣고 끓여서 돈까스랑 계란으로 마무리지은 딱 그 맛이다. 두번째 메뉴 철판치즈불닭이 나왔다. 이거...는 조금 많이 맵다. 주문할때부터 메뉴판에 맵다고 표시가 되어있긴한데..

네스프레소_버츄오팝_커피 레시피 클래스

갑자기 와이프가 어디 가자고해서 끌려간 곳은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뭐 사고싶은거 생겼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얘기해서 그럼 뭐 먹고 싶은 음식점가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아니라고 하길래 뭐지... 생각하면서 끌려왔다. 결국 도착한 곳은 1층에 있는 네스프레소 매장이었는데 며칠 전에 커피클래스 관련해서 예약할까말까 하던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자기 하고싶으면 신청해~' 한마디가 여기까지 날 이끈것이다. 일단 왔으니 정신차리고 클래스에 집중해보기로 한다. 맞은편에는 클래스 진행을 도와주실 선생님이 계셨다. *TMI : 선생님은 바드라는 네스프레소 사내 직책으로 전국 4명 중 1명이라고 하셨다. 이게 한 클래스당 최대 4명이 수강할 수 있는 클래스였는데, 마침 신청한 두명이 노쇼를 해주시는 덕분에 와이프랑 ..

Daily 2023.03.23

브롱스_수제맥주_Feat.맛있는생각

작년 겨울 자주보던 유튜브 맛있는생각 채널에서 준비한 첫번째 구독자 이벤트 캐나다인의 소울푸드 푸틴을 먹으러 브롱스에 다녀왔다. 이벤트는 브롱스 전체 지점이 아니고 일부의 지점에서만 진행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신촌쪽 지점이 아닌 시청으로 갔다. 이 날을 와이프의 애정하는 지인과 함께 했는데 이 지인도 상당히 맛에 대한 식견이 높은 분이다. 미식을 잘 알고 즐기는 분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하다. 각설하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안내받고 앉자마자 바로 해피타임 맥주만 3잔을 주문했다. 우리 말고도 꽤나 많은 테이블에서 푸틴을 먹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이날 푸틴은 메뉴판에 없는 구독자 전용 이벤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장 내 손님의 테이블 중 80%가 푸틴이 올라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상당한 ..

강릉_버드나무 브루어리

속초편과 또 다른 강릉편의 일부를 공개한다... 강원도는 생각보다 속초, 양양, 강릉 등 극동지역에 관광지가 세로로 몰려있는 형태라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일주일 안으로 코스대로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다. 이번엔 강릉에 본가식구들과 함께 다녀온 일정 중 하나인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소개해본다. 우선 브루어리 입구는 가로수에 가려서 잘 안보일 수 있으니 저녁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잘 찾아서 오면 안쪽으로 보이는 공간에 브루어리가 위치하고있으니 찾아오기 어렵지는 않을것 같다. 브루어리 입장 전 마당에는 오븐형 그릴이 있는데... 바로 옆에서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듯 하다. 오후 일찍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우리와 같은 여행객이지 싶었다. 코로나 시국이 지나가..

Daily 2023.02.19

양양_서피비치

속초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양양 서피비치였다. 2030 젊은이들의 핫플로 이미 유명하던 그 장소인데 서핑 동호인들에겐 북적이는 장소, 뉴비 서퍼들에게는 입문의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물론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서피비치 랜드마크 찍으러 오는 포토플레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유명하대서 들러본 케이스... 입장 전 입구에 써있는 환영 문구판만 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하와이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만큼 꽤나 신경써서 만든 장소라는 이야기겠지... 여기말고 다른게이트가 또 있는지 게이트 1번이라고 적힌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1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인포메이션이 있는듯 하다. 이용안내문까지 적혀있는걸 보면 좀 신기하긴 하다. 안내문에 적힌 내용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서핑 외 다른 물..

Daily 2023.02.18

60계치킨 크크크

세간의 집중을 받은 BTS 정국의 그 치킨 정국의 라이브 치킨먹방으로 인해 무료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린 그것, 60계 치킨의 크크크치킨이다. 60계치킨에서 새로 내놓은 신메뉴로 크리스피, 크런치, 크럼블 치킨의 약자라고하는데... 확실히 크런치한 식감이 일품이긴 하다. 순살치킨만 먹다보니 뼈닭의 경우는 어떤지 먹어보지 못해서 적기 어렵지만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을때 꽤나 식감이 즐거운 치킨임은 맞다. 리뷰이벤트 작성한다고 해서 받은 감자튀김 흔한 웨지감자 튀김이지만 서비스라니 이것도 야무지게 먹었다. 기본 제공되는 소스는 케첩, 콘마요소스, 크크크소스 3종인데, 콘마요 소스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향의 마요네즈 소스였고 크크크 소스는 양파, 할라피뇨가 들어가고 상큼한 식초베이스의 소스인데 실제로는 걸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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